| ▲ 세계챔피언 보디빌더. 김창근 선수의 무대에서의 모습=업코리아 |
[업코리아=변진주 기자] 김창근 선수가 자주 방문하는 논현동에 위치한 ‘하와이 짐‘에서 인터뷰를 진행 하였는데,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커다란 외모와는 다르게 정겹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 선수가 운영하는 체육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인터뷰 도중에도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체육관으로 오는 회원들한테도 상냥하게 인사를 전했고,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센터로 방문한 고객 한분, 한분에게 본인에 고객처럼 다정하게 응대 하면서, 인사를 나누며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정말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다.
| ▲ 김창근 선수와 인터뷰중에 찍은 모습이다.미소가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선수다. =업코리아 |
기자: 김창근 선수의 자라 온 배경을 말씀해주세요.
김창근선수: 인천에서 태어나 서른넷에 나이가 넘어가기까지 인천을 한번 도 벗어난 적 없는 토박이였어요. 인자하시고, 차분하한 성격이신 아버지와, 항상 밝으시지만, 드라마만 보면 눈물 샘 터지시는 감성적인 어머니의 밑에서 자라온 탓인지 제 성향이 강한 척은 하지만 여지없이 순하고, 여린 성격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그렇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예요. (웃음..)
기자: 체격이 크신 분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마음이 여린 분들이 많 더 라고요. 김창근 선수도 그런 것 같은데요. 보디빌더를 하게 된 이유는 어떻게 되세요?
김창근선수: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학교 통학시간 여건상 시간이 맞지 않아서 고민을 하던 중에 가만히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는 생각이 들어 ‘머라도 하자.’ 하고 동네 헬스장을 등록하고 운동하기 시작했어요. 범상치 않은 속도로 체격이 좋아졌고, 늘 상 취미로 자연스럽게 운동을 시작 하게 된 것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아요.(웃음…)
기자: 네. 그렇군요. 보디빌더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던 적은 무엇입니까?
김창근선수: 뭐… 보람 있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회원님들과 수업 할 때 도 보람 있었고, 선수지망생들 훈련시킬 때 에도 그렇고, 업계선수들 이외 친구들, 지인, 많은 사람들이 응원 해줄 때도 늘 감사하고, 보람 있었죠.(웃음…)그중에서도 한 가지 꼽으라면 여러 사람들의 응원과 기대 속에서 선수로서 가장 인정받는 무대에서 수상 받을 때가 역시 가장 보람 있지 않았나 싶어요. 2012년 머슬매니아유니버스코리아에서 프로카드를 획득하며, 전체부분 mvp를 했을 때와 2015년 머슬매니아월드챔피언쉽에서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던 그 순간은 아무래도 잊을 수 가 없어요.
| ▲ 전체급 그랑프리를 획득하고 세계 챔피언이된 김창근 선수=업코리아 |
기자: 정말 축하드려요. 세계 대회 나가셔서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르신 거면 대한민국도 알리는 계기도 되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멋지시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그럼 앞으로 보디빌더선수의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김창근선수: 사실, 그 부분에서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모든 스포츠의 모태는 웨이트트레이닝 입니다. 웨이트트레이닝에서의 끝은 물론보디빌딩이고, 인간이 할 수 있는 극한의 한계점까지 찍어야 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선수들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 하는 것이 이 운동이고, 몸 담고 있는 내내 안타까웠어요.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선수들이 리스펙 받을 수 있을까…?’ 하며 풀리지 않는 숙제를 내내 고민하곤 했었죠.
지금은 보디빌딩에서 파생된 피트니스가 빠른 속도로 대중에게 자리 잡고 있고, 저 또한 피트니스에 발 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 하고 있어요.(웃음) 미스코리아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예전에는 생방송으로 1,2,3부 나눠서 중계했었던 미스코리아 대회가, 지금은 성형외과작품전시회란 말이 나올 만큼 인지도가 떨어져 케이블 방송에서도 나오지 않는 점이….
오히려 황철순(징맨), 유승옥, 이연, 레이양, 예정화, 심으뜸등…, 그 이외 능력이 있는 피트니스 남녀선수들이 다방면으로 활동 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최근 유행하는 SNS에서는 연예인을 재외하고, 일반인을 포함해서 같은 직종 에 있는 사람들을 봤을 때, 어쩌면 피트니스선수들이 엄청난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어요. 피트니스에 대한 향후 전망은 매우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다 생각 합니다.
기자: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봐도 피트니스 선수들이 많은 활약을 하는 것 같아 보이던데, 김창근 선수도 가끔 예능 방송에 나오는 모습 봤습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웃음)
기자: 어렸을 때, 김창근선수의 꿈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세요.
김창근선수: 어렸을 적 나의 꿈은 (웃음…) 연예인이 되고 싶었어요.(웃음…) 지금은, 몸을 키우느라 몸이 많이 뻣뻣해졌지만, 어릴 적은 태권도를 해서 그런지, 몸이 유연하고, 끼도 많고, 뭐 그랬었어요. (웃음…)
기자: 아,네. 도전 해 보셨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네요.(웃음)
앞으로의 김창근선수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김창근선수: 운동을 지속해 오면서 일도 해야 했고, 시합준비도 해야 했고, 수시로 식단 관리 하는 것이, 무리 일 때가 많았는데, 그러다 생각하게 된 것이 이 다이어트 제품입니다. 내 후배들… 또한,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시합을 준비하거나, 다이어트를 할 때, 영양이 파괴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영양 보충되고, 체지방은 녹일 수 있는 것 이 모가 있을까…, 고심 끝에 생각하다 개발하여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무리하게 식단을 전폐 하지 않으면서, 이 제품으로 몸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고, 건강하게 체중관리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 한 사업이고, 임산부나 어린아이 모두, 누구나 섭취가능하기에 어느 시장에 내놔도 손색없을 법한 제품 이라 자부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수월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제공 하는 것이 저의 비전이 예요. 돌아오는 25일(토) 코엑스 스포츠 박람회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 ▲ 체력에 한계점 까지 운동을 하는 김창근 선수=업코리아 |
기자: 점점 발전하시는 김창근 선수의 활약 기대해 볼게요. 마지막으로 김창근 선수가 이룬 꿈을 소망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김창근선수: 꿈은 가능한 높게 잡아야 합니다. 운동선수의 목표는 당연히 1등일 것이고, 챔피언이 맞습니다. 저의 가장 큰 실수가 세계챔피언 까지 만, 목표로 한 것 이였어요. 챔피언이 되고, 그 후를 생각했어야 되는데 멍청하게도 저는 그이후의 목표를 잡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후에 몇 개월 방황했던 생각이 나네요. 앞으로의 방향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 인지 설계해야 된다는 것, 그것이 목표설정입니다. 선수가 되어 1등하고 나서 피티샵? 혹은, 휘트니스센터 차릴 생각으로만 국한 되지 말고, 더 큰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어요. 이 피트니스 업은 정말 아직도 넓혀 갈 것이 너무나 많은 토양입니다. 한곳만 바라보지 말고, 멀리 보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선수의 꿈을 가진! 피트니스 쪽의 꿈을 가진 멘티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웃음…)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배고프다며 도시락을 꺼냈는데 다소 소박했다. 김 선수의 반찬은 계란찜조금과, 무채 닭가슴살, 흰쌀밥 이 전부였다. "달걀에 새우젓과 소금 넣고 만든 찜이다. 이렇게 먹는 이유는 예전사람들은 계란이 귀했기 때문에 계란찜을 짜게 만들어서 조금씩 젓갈처럼 먹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이렇게 조금씩 소식을 했기 때문에 살이 과하게 찌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다.”라고 이야기 했다.
처음부터 과하게 갑자기 시작해서 무리하게 하는 다이어트는 실패하기 마련이다. 누군가에게는 그런 다이어트도 필요하겠지만, 그 방법은 좋지 않다. 김 선수처럼 취미 생활로 운동을 가까이 하면서 사소한 생활 습관으로 부터 식습관 하나하나 바꾸면서 자신에 몸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꿈 역시 마찬가지인거 같다. 자신이 생각하는 꿈들을 갑자기 이루려고 무리하게 시도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우선 관심 갖으면서 취미로도 시작해 보고, 서서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다.
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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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주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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